[문화예술 지원] 최준영·이시형·펑자웨이 등 5명 ‘아슬리코 콩쿠르’ 이탈리아 준결선 직행한다
(주)비에이치 │ 2024-09-10 HIT 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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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최준영, 테너 이시형, 테너 펑자웨이 등 5명이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아슬리코 영 오페라 콩쿠르’ 준결선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들이 글로벌 본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면 내년 공연 예정인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 베르디 ‘팔스타프’, 벨리니 ‘청교도’ 등에서 주요 배역을 맡아 유럽 무대에 데뷔한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열린 아슬리코 대회로, 한국과 중국의 성악가 12명이 경연에 나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오페라 팬들과 음악계 전문가들, 그리고 세계 미디어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내년 이탈리아 무대에서 공연될 오페라 작품의 주역을 선발하는 중요한 경연이었다. 각국의 실력파 성악가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바리톤 최준영이 1위(항공료·숙박 포함 7000유로 지원)에 올랐다. 2위(항공료·숙박 포함 5000유로 지원)는 테너 이시형, 3위(항공료·숙박 포함 3000유로 지원)는 테너 펑자웨이가 차지했다. 그리고 베이스 노민형과 소프라노 최영원이 입상(항공료·숙박 포함 2000유로 지원)했다. 이들 5명은 이탈리아 본선의 준결선에 자동으로 진출했다. 아시아 대회 결선에서 겨룬 나머지 7명의 성악가는 이탈리아 대회의 예선을 면제받고 본선에 직행하게 된다.
아시아로 확장된 지 두 번째 해를 맞이했으며, 작년 대회의 성과가 매우 뛰어났다”라고 밝혔다. 작년 대회에서는 한국인 결선 진출자 중 3명이 이탈리아 오페라 무대에 캐스팅돼 활발히 활동 중이며, 이들은 9월 말부터 ‘라 보엠’ 공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대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젊은 성악가들이 세계무대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번 대회가 아시아 성악가들에게 꿈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한 점에 대해 큰 자부심을 표현했다.
2024.09.07 데일리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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